천번을 들어봐도
질리지 않는 그 말
눈물겨운 한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떨어진 낙엽에도 눈물이 나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시를 쓰게하는 말
사랑한다는 말이라서
애잔한 슬픔 느껴지기도 하죠
또한 사랑한다는 것은
언제나 기다린다는 다짐
자존심 앞서는 맘으론
이룰 수 없는 결실 워
천번을 들어봐도
질리지 않는 그 말
눈물겨운 한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니가 내 손을
잡아주던 그 순간
난 더이상 혼자여도
외롭지가 않았지
어둠을 뚫고 다가오는
너의 모습
손내밀며 잡아주던
눈부신 날을 기억해
항상 그 분께서 일러주시던 말
이제서야 이루어지는 걸
알게된 난
비틀거리던 날들보다
해를 본 순간들
떠올리게 될꺼란
그분 말씀 이뤄지길
천번을 들어봐도
질리지 않는 그 말
눈물겨운 한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슬픔과 아픔으로 살아가던 날
오직 그분만이 위로였던 나
언젠가 그대를
만나는 날 내게서
한없이 작아지던 나에겐
넌 언제나 기다리던 존재
메마름을 적셔주던
빗물같은 존재
세상의 모든 희망
꺼져가는 순간
그분 빛을 나에게
전해주는 널 향해
천번을 불러봐도
질리지 않는 그 말
눈물겨운 그 한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사랑한다는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