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롭고 외로운
이 마당에
오직 관세음보살이
계시어
지성의 더높은
자비 구름 타시었네
허공을 흐르는
그윽한 향기같이
외로운 소리들
그들을 두루 적시고파
태초의 밝은 광명이
온누리를 덮고
영겁에 영글은
장엄한 몸매여
원만한 복해여
구족한 방편이여
아 거룩한 관세음
자비하신 그 덕음
두루두루 오시여
이 몸 함께 젖어라
태초의 밝은 광명이
온누리를 덮고
영겁에 영글은
장엄한 몸매여
원만한 복해여
구족한 방편이여
아 거룩한 관세음
자비하신 그 덕음
두루두루 오시여
이 몸 함께 젖어라
이 몸 함께 젖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