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듯 흘러갔던
너와의 아름다운 시간 속에서
어느새 현실의 거리를
헤매이는 서글픈 너와 나
거울 속에 세상도
이젠 내게 거짓을 비추고
마음속 깊이 들여다보았던
너의 눈도 이젠 어둡기만 해
안돼 안돼 날 떠나가지 마
한번 단 한 번만 날 안아줘
꿈을 꾸듯 흘러갔던
너와의 아름다운 그 시간 속에서
어느새 현실에 거리를 헤매이는
서글픈 모습의 너와 나
안돼 안돼 날 떠나가지 마
한번 단 한 번만 날 안아줘
안돼 안돼 날 두고가지 마
이런 날 한번 너에 품에 날 안아줘
이젠 내가 그대가 되고
그댄 내가 되어보는 거죠
그렇게 우린 살아가고
또 잊혀지겠죠
삶의 길 어딘가에서
우린 함께였던 거죠
안돼 안돼 안돼 날 떠나가지 마
한번 단 한 번만 날 안아줘
안돼 안돼 안돼 날 두고가지 마
이런 날 한번
너에 품에 날 안아줘
안돼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