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창가에 기대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그대의 모습들이 그려져가고
이렇게 그대를
내가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내 안엔 아직 네가 살고 있나봐
그대가 보고 싶은 날엔
내 맘을 편지로 써 부치게 돼
너와의 기억이 내게 있어서
모든걸 잊고 웃을수가 있어
언제나 반복되던 시간 속에
기억이 주는 행복을 갖게 돼
이렇게 그대를
내가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내 안엔 아직 네가 살고 있나봐
어딘가 있다는 걸 느껴
아프지 않고 잘 지내는 거니
너에게 받았었던 그 사랑은
내 삶에 가장 아름다운 사실
내 삶은 불행하지 않았다고
아름다운게 더 많았었다고
아름다운게 더 많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