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요 할매요 나 키운 날 힘들었죠
주름진 손마디 손녀 죄송해 눈물 나요
배고프냐 미소지며 지단 얹은 국수 참 좋아요
나 항상 곁에 있으니 오래 더 오래 사세요
아아아 세월아 울할매 피해 흘러가다오
예쁜 꽃들아 울할매 가슴에 피거라
할배요 할배요 오늘만치 행복하길
천년이 흘러도 그 사랑 어찌 다 잊을까
힘이드냐 미소지며 업어주신 등이 참 포근해
나 항상 곁에 있으니 오래 더 오래 사세요
아아아 세월아 울할배 피해 흘러가다오
예쁜 꽃들아 울할배 가슴에 피거라
울할매 가슴에 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