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울며 서 있어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몰라
잠시 울어도 돼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다시 만난다며
웃으며 하자 지난 이야기
추억 사랑
미안해서 나 지금은
고갤 못 들겠어
꼭 살아야 해
미안 아프지 말아
슬픈 걸 바보처럼 참지 마
눈물 섞인 미소
쓸쓸한 네 내일을 느껴
할 수 있다면 강해져
꼭 살아야 해
하늘 위로 던져 버린
너를 일으켜 세워 주는 건
미안해 내가 아니라서 미안
꼭 살아야 해 미안
약해서 내가 떠나
그런 사람이라고 그냥
웃어 줘
노래할 곳 없는 광대의 꿈
함께해 줘
고마워
떠나야 한다는 걸 너도 알잖아
꼭 살아갈게
지금이 아니어도
지금처럼 기억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