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 보내고
종일 열에 들뜬 몸을 가눌 수 없었다
그대 가슴에 묻고
눈을 가리는 모든 말에 귀를 닫았다
그대 왜 떠나야 했는지
피지도 못하고 졌는지
묻는 것조차 두려웠던 날
그대 왜 가슴에 담지 못하고
떨쳐 버리려 애썼는지
지난 부끄러웠던 날
다시 잊지 않겠다는 그 말
한번만 더 믿어 주시고
이제 맺힌 그 마음
풀어 버리시라
다시 잊지 않겠다는 그 말
맺힌 이 가슴 믿어 주시고
이제는 편히 눈 감으시라 음
그대 왜 떠나야 했는지
피지도 못하고 졌는지
묻는 것조차 두려웠던 날
그대 왜 가슴에 담지 못하고
떨쳐 버리려 애썼는지
지난 부끄러웠던 날
다시 잊지 않겠다는 그 말
한번만 더 믿어 주시고
이제 맺힌 그 마음
풀어 버리시라
다시 잊지 않겠다는 그 말
맺힌 이 가슴 믿어 주시고
이제는 편히 눈 감으시라
다시 다시 꼭 살아오시라
우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지켜보시라
사랑 사랑하는 사람들 위해
우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지켜보시라 꼭 지켜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