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출발합니다 주님
당신을 향한 걸음마
어린 아기처럼 시작합니다
자 이리온 하며 두 팔을 벌리고
손뼉치며 나를 어루시는
포근한 미소를 짓는
아빠를 향해 따뜻하고
넓은 품을 향해
내 고사리같은 손을 꼼지락거리며
무거운 엉덩일 어렵사리 끌어올리고
비틀거리는 작은 다리를 아장거리며
옹알거리는 입가엔
꺄르르 미소를 담고 나갑니다
나의 주님 아빠에게
가다가 엉덩방아를 찧어
왈칵 울음을 터트리게 되면
내게 달려와 품에 안아 들고
등을 토닥이며 괜찮아 위로해 주네
내 고사리같은 손을 꼼지락거리며
무거운 엉덩일 어렵사리 끌어올리고
비틀거리는 작은 다리를 아장거리며
옹알거리는 입가엔
꺄르르 미소를 담고 나갑니다
나의 주님 아빠에게
가다가 엉덩방아를 찧어
왈칵 울음을 터트리게 되면
내게 달려와 품에 안아 들고
등을 토닥이며 괜찮아 위로해 주네
아빠의 품에 달콤하게 잠들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