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가던 그 날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면
아련히 떠오른 그 기억에
내 가슴 아파오는데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먼길을
그렇게 떠나야 했니
나를 보던 너의 두 눈가에
말없이 흐르던 눈물
내 가슴을 치며 내리는 빗속에
수없이 너를 외쳐 불러도
아무 대답 없는 저 가로등만이
쓸쓸히 나를 바라보는데
한번만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너를 다시 볼 수 있다면
내 남은 마지막 눈물마저
널 위해 흘릴 수 있으리
내 가슴을 치며 내리는 빗속에
수없이 너를 외쳐 불러도
아무 대답 없는 저 가로등만이
쓸쓸히 나를 바라보는데
한번만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너를 다시 볼 수 있다면
내 남은 마지막 눈물마저
널 위해 흘릴 수 있으리
내 남은 마지막 눈물마저
널 위해 흘릴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