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도 없이 길을 걸었지
그저 발길 닿는 곳으로
이렇게 그냥 걷다가 보면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아
친구들 모두 나의 마음을
진짜 내가 누군지 몰라
나의 모습을 나의 표정을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나의 마음 속의 언덕에
난 키 작은 마음 그래 그랬지
돌아보면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었지 어른아이처럼
늘 그 자리에
영원한 간절한
소중한 따뜻한 눈물
늘 그렇듯이 받기만 했지
조금도 줄 줄을 모르고
익숙한 것이 변할 때마다
도망치듯 떠나왔었지
친구들 모두 나의 마음을
진짜 내가 누군지 몰라
나의 모습을 나의 표정을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나의 마음 속의 언덕에
난 키 작은 마음 그래 그랬지
돌아보면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었지 어른아이처럼
늘 그 자리에
영원한 간절한
소중한 따뜻한 눈물
영원한 간절한
소중한 따뜻한 눈물이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