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나를 한심하게 쳐다본들
몹쓸 삶을 사는건 아님을
이해시키면서 힘쓸 마음없어
단지 원해 내 쉴 곳을
시간이 지나 혼자 주저앉아
있게 된다해도 나 후회하지 않아
가라앉은 인생 돌아보나 마나
바보처럼 웃고 있겠지
삶은 항상 평화로워 보여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이래저래 내겐 수레바퀴 도는
반복인생 행복해 보이는데
내가 선택한건 애써 힘든 미래
내가 가는길 비록
가시밭 길이지만
길 끝엔 꿈의 빛이 기다리고 있길
하염없이 울며 바보처럼 웃던 일
힘들지만 사는 재미라 위로해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잘산데 뭣같네
니가 뭘 알어 뭘 알어 알어
기운내 열심히 사는데
못산데 뭣같네
니가 뭘 알어 뭘 알어 알어
뭐하나 재대로 했었나
노력하긴 어렸었고 이제와선
늦었다고
이리저리 핑계밖에
대지 않았었나
썩어빠진 정신상태만큼이나
일상처럼 되어버린 인사치례
허세 처세술만 배워버린 내겐
어릴적 순수했던 그 꿈은 모두다
잃은지가 오래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잘산데 뭣같네
니가 뭘 알어 뭘 알어 알어
기운내 열심히 사는데
못산데 뭣같네
니가 뭘 알어 뭘 알어 알어
멋대로인 감정 통제못할 이성
변치 않는 근성 충고에는 빈정
하지않는 인정 제 잘못도
불만투성
그 때뿐인 반성 죽어버린 감성
무감각에 만성 잃어버린 순수성
노력없이 건성 뭐라그럼 원성
한심하고 글러먹은 내 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