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하면서 아닌 척
기다리면서도 아닌 척 하기
지친다
이제 그만 잊고 싶다 제발
사랑하면서도 아닌 척
널 원하면서도 아닌 척 해
후회된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정말
모자란 내 현실 힘들 미래 대신
널 보내고 묻는다
핑계는 아닌지 늦은
후회하진 않을지
우리 영원할 것 같은 척
늘 웃게 할 자신있는 척해
미안하다
지금 니가 행복하면 됐다
못 전할 내 진심 마음 속 걱정에
또 너에게 묻는다
힘들진 않은지 가끔은
내 생각하는지
모두 다 잊혀지겠지
그러면서도 하루 하루
아직도 난 쓸떼없이 아닌 척
사랑하면서도 기다리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