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나고 그러네
항상 걸었던 그 골목을 지나다
네 생각에 멈춰 서서
스르륵 스르륵 베게 자릴
다시 잡던 너
그 모습이 아른거려 또 다시
아프게 해
그렇게 내 곁은 떠나고
그렇게 네 맘은 다치고
함께 했던 추억 이젠
나 지워야 할까
또 다시 널 보고 싶어서
난 오늘을 넌 내일을 살아
주르륵 주르륵 창 밖으로
비가 올 때면
돌아서던 뒷모습이
또 다시 아프게 해
그렇게 내 곁은 떠나고
그렇게 네 맘은 다치고
함께 했던 추억 이젠
나 지워야 할까
또 다시 널 보고 싶어서
난 오늘을 넌 내일을 보며
살아가고 있겠지 아무 일도 없듯이
다만 날 기억해줘
우리 함께 했던 그 시간
우리 함께 했던 그 기억
너와 내가 가진 그 느낌
넌 지울 수 있니
나는 아직 너와의 무엇도
잊지 못 해 아직도 오늘에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