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늦잠 자고 싶어
아직 못 다한 공부가 남아 있지만
사랑하는 나의 부모님
나 누워 있는 꼴을 못 보시네
멀어져 가는 날들이 아쉽지만
하루만 쉬어 가고 싶어
나만의 꿈을 꾸던 그 시간이
멀어져 가는 것을 느끼네
스물 여덟 꿈 꿀 수 없대
꿈꾸면 안된 대
세상이 나에게 말을 건내 네
스물 여덟 난 꿈이 있어
꿈 꾸며 살고파
서른이 지나도 난 말 할거야
그렇게
언젠가부터 내 어깨는
알 수 없는 죄책감에 무거워졌고
사랑하는 나의 부모님
날 바라 보며 깊은 한숨만을
멀어져 가는 날들을
아쉬워 하지만
한마디 말도 못하네 음
어제 밤 꿈에서 본 내 어린 시절에
깊은 그리움을 느끼네
스물 여덟 꿈 꿀 수 없대
꿈꾸면 안된 대
세상이 나에게 말을 건내 네
스물 여덟 난 꿈이 있어
꿈 꾸며 살고파 서른이 지나도
난 말 할거야 그렇게
오늘이 지나고 나면
난 또 후회하겠지
난 할 수 있어
스물 여덟 꿈 꿀 수 없대
꿈꾸면 안된 대
세상이 나에게
이렇게 말을 건내 네
스물 여덟 난 꿈이 있어
꿈 꾸며 살고파
서른이 지나도 난 말 할거야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