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그렇게 여기 태어나
까맣게 보고있었나
열린 적이 없는 높은 철문만을
숨죽이며 보고있었나
넌 그렇게 여기 태어나
말없이 아파했었나
숨쉴 수도없는 좁은 그공간에서
그렇게 기다렸었나
어느날 문이 열리고
눈부신 빛이 들어와
날 꼭 안아주고 쓰다 듬어줬지
나 처음 행복했던날
어느날 문이 열리고
눈부신 빛이 들어와
날 꼭 안아주고 쓰다 듬어줬지
나 처음 행복했던날
처음 느껴보는 하얀 이 바람냄새
이런게 행복인가봐
넌 그렇게 여기 태어나
많이도 외로웠지만
이제 우리같이 하얀 이곳에서
영원히 함께할거야
이제 우리같이 하얀 이곳에서
영원히 함께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