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게 뭐냐고
너는 내게 묻지
난 그저 멍하니
너만 바라볼 뿐 음
두 손에 쥐어진
식어가는 커피 한 잔
모든 걸 잊은 듯
차가운 네 얼굴
난 깨고 싶어 이 모든 얘기
네게 안기어 새로운 꿈을
뜨겁고 은밀한
우리만의 우주를
조각난 말들로
모든 걸 가르고
음 화가 난 시간은
야위어만 가고
음 허공에 던져진
아무것도 아닌 얘기
내 곁에 있어 그렇게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사라지지 말고
난 깨고 싶어
이 모든 얘기들 속에
우리의 시간은
저 멀리 사라져가네 우
내 곁에 있어 그렇게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사라지지 말고
우 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