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저끝까지 바람에
몸을 싣고 달려가면
그 끝엔 니가 있을 것만 같아
두 팔로 나를 안아 줄 것 같아
눈을 감고 너를 그려
반짝이는 니 눈동자
커다란 종이 위에 너의
얼굴을 그려 웃고 있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처럼
어느 새 사라지는 니 모습
햇빛에 눈이 부셔 감으면
또 다시 너는 웃고 있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처럼
어느 새 사라지는 니 모습
햇빛에 눈이 부셔 감으면
또 다시 너는 웃고 있지
모래로 집을 짓고
기다릴께 Forever
한 줄기 내 눈물로
저 하늘에 그림을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