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人待ちわびた春
두사람이 애타게 기다린 봄
そよ風を つれて 歩こう
산들바람을 따라 걷자
見たこともない 花には
본 적도 없는 꽃에는
好きな名前を つけてしまおう
좋아하는 이름을 붙여버리자
あなたがうまれた夏
당신이 태어난 여름
木漏れ日の下で話そう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아래에서 이야기하자
水辺に跳ねる光は
물가에 튀는 빛은
その柔らかな 髪に 飾ろう
그 부드러운 머리카락에 장식하자
はるなつあきふゆ
봄 여름 가을 겨울
めぐりゆく月日を
돌아가는 세월을
あと どれ くらい
앞으로 어느 정도
数えられるのかな
셀 수 있을까
これから訪れる
지금부터 방문해 올
全ての月日は
모든 시간들은
きっと あなたに
꼭 당신에게
捧げるために
바치기 위해
あるのだろう
있을 거야
2人が 出逢った秋
두사람이 만난 가을
長い影を連れて歩こう
기다란 그림자를 데리고 걷자
黄昏の坂道では
황혼의 비탈길에는
あの頃と同じキスをしよう
그 시절과 같은 키스를 하자
ふたたび めぐり来る冬
다시 돌아오는 겨울
静けさに耳を澄まそう
고요함에 귀를 맑게하자
つめたい霧の夜には
차가운 안개의 밤에는
温もりをわけ合って眠ろう
온기를 나누어서 잠들자
はるなつあきふゆ
봄 여름 가을 겨울
めぐりゆく季節を
돌아 다가오는 계절을
あとどれくらい
앞으로 얼마나 더
辿ってゆけるかな
찾아갈 수 있을까
いつか訪れる
언젠간 방문해 올
最後の瞬きの
최후의 순간의
その時まで
마지막 그 때까지
ずっと 傍に
쭉 곁에
そばにいて
곁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