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길따라 걷다가
눈을 들어 새하얀 벚꽃이
자물쇠 날 잠가버렸네 길 위에
선물 상자 설?던 그 느낌 생각나
뭐 이런걸 들켰다
굴렁쇠 굴러가버렸네 길 위에
난 속상한데 몰랐는데
이 기다림 언제 끝날지
날 잠가버렸네 굴러가버렸네
언제 다시 올지 몰라
보고싶었어
다가 설까 한 발 물러설까
김칫국 종일 만든 초콜릿
자물쇠 날 잠가버렸네 너 맘에
차 마시는 틈마다 너한테
들릴 법한 설레는 얘기들 굴렁쇠
굴러가버렸네 스르르
난 속상한데 몰랐는데
이 기다림 언제 끝날지
날 잠가버렸네 굴러가버렸네
언제 다시 올지 몰라
날 잠가버렸네 굴러가버렸네
어디로 가는지 몰라
날 잠가버렸네 굴러가버렸네
이 기다림 언제 끝날까
보고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