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넌 내 말을 들어주곤 했었지
난 네게 내 얘기만을 늘어 놨었어
살며시 날 안아주던 너의 손길에
내 맘은 따스한 햇살처럼 포근해
내게 속삭였던 그 입술과
그 향기까지도 이젠 나와 함께
삶의 끝까지 함께해
잠잠히 날 기다린 너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이제 내 안에 담긴 사랑을
보여주고 싶어
참 많이 아픈 날도 있겠지
참 많이 실망도 하겠지만
이젠 보여줄게
변함없는 네 모습처럼
항상 넌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그 안에 깊은 배려와 사랑 난 느껴
내게 해주었던
그 말들과 걱정들까지도
이젠 나와 함께 삶의 끝까지 함께해
잠잠히 날 기다린 너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이제 내 안에 담긴 사랑을
보여주고 싶어
참 많이 아픈 날도 있겠지
참 많이 실망도 하겠지만
이젠 보여줄게
변함없는 네 모습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