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사람들은 날 떠나가
내게는 없어 붙잡을 권리가
저마다 원하는 선택이었다고
난 생각해 쓴 웃음 뒤에
찌꺼기가 남아 허탈감
나 자신을 속인 적은 없어
하지만 내가 속고 있다곤
가끔 느꼈어
착각일 수도있고
그들은 내게 말하겠지
니가 틀렸어
정답을 정해놓고 살진않어
어쩌면 그들의 말이 다 맞어
당신들이 느끼는 무게가
내게는 아주 별 거 아닌
깃털과도 같은
가벼움일 수도 있겠거니와
그 부분에서 느낀
서로의 거리감
자꾸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 와
담배 한 대 피고 올게
나 어디에 기대
텅빈 내 마음에
시간은 겨울 바람이 되어 닿네
필요해
everyday i need a nervine
나 어디에 기대
텅빈 내 마음에
시간은 겨울 바람이 되어 닿네
필요해
everyday i need a nervine
내가 준 믿음 만큼
돌아오지 않는 믿음
아마도 이건 나의 욕심
쓸데없는 고민으로
치부해 버리긴
아직 나는 어리지
애정에 허기진 꼬마처럼
찾아다녀 기댈 곳을
안쓰러워보여 가끔 내 모습
나 스스로 내 가슴에
대못을 박을 때도
누가 나를 쥐어뜯어
말려주길 바라왔고
그 바람들은 바람으로 남아
품에 묻고 살아
그토록 날 사랑한다는 그녀도
나보다 나아 보이는
그 놈 품에 안겨 하하
이렇게 또 내 희망은 말라가
둘도 없는 친구는
내 변덕에 실망하고
내게 화나서 날 떠난다고
내가 이것 밖에 안 되는 놈이네
머리가 아파 난 어디 기대
사실은 필요없어
그냥 우리가 나두던 얘기 뒤에
보인 웃음 소리가
그리운 걸 외로운 이 거리 위가
때론 너를 불러오네
함께 하진 못해도
사실은 필요없어
그냥 우리가 나두던 얘기 뒤에
보인 웃음 소리가
그리운 걸 외로운 이 거리 위가
때론 너를 불러오네
함께 하진 못하네
나 어디에 기대
텅빈 내 마음에
시간은 겨울 바람이 되어 닿네
필요해
everyday i need a nervine
나 어디에 기대
텅빈 내 마음에
시간은 겨울 바람이 되어 닿네
필요해
everyday i need a nerv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