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등지고 살 순 없어
난 혼자 섰지만
더는 갈 수 없어
부딪치고 넘어져도 소용없어
이제 어른이라는게
조금 느껴졌어
형들과의 술자리엔
애교만점 컴백홈에
집에와선 쓸쓸한척
어느게 진짜 나인지도
모르겠어 내 속에 있는
나를 나도 모르겠어
친한 사람들은 내가 태평하대
사실 고민땜에
잠도 많이 못자는데
겉모습과 다른 나를
원망도해 어쩌겠어
이게 평소 성격인데
나이만 먹고 철은 들
먹엇다 서른도 넘고
결혼도 멀었다
어깨위에 짐이 자꾸
무거워 지내 그래도
걱정마 나는 잘지내
거리를 걷다 뒤돌아 본다
무심하게도 금방 지나가
날 알아달라곤 말안해
시간이 지나가면 안다네
세월에 흔적도 흩어져만가
아직 할말이 많은데
날 다 알았다고 말하네
아직 남은 할 얘기가 많은데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아빠 걱정 걱정은 접어둬요
나도 알아 겁쟁이는
아니라서 매번 해요
새론 도전 예측못할 미랜
던진 앞뒷면의 동전
또 졌다고 슬퍼할시간도
없다는걸 알게해준 텅빈 지갑도
지금나를 살게하죠
1분1초도 아까운걸 알게되면
금세 어른이 되죠
삶의 무게 따윈 내 삶에 없네
지려하지 않던
짐때문에 삶이 없네
인과율의 족쇠
바보같은 말이지
현실에 만족해
바보라도 알겠지
나이만 먹고 고민만 늘었다
고집만 부렸고 세상을 몰랐다
어깨위에 짐이 자꾸 무거워
지내 그래도 걱정마
나는 잘지내
거리를 걷다 뒤돌아 본다
무심하게도 금방 지나가
날 알아달라곤 말안해
시간이 지나가면 안다네
세월에 흔적도 흩어져만가
아직 할말이 많은데
날 다 알았다고 말하네
아직 남은 할 얘기가 많은데
그래 현실에서의 바람대로
이루어 진다고 해도
늘어만 가는 깊은 한숨 쉬고
한걸음 더 걸어가
거리를 걷다 뒤돌아 본다
무심하게도 금방 지나가
날 알아달라곤 말안해
시간이 지나가면 안다네
세월에 흔적도 흩어져만가
아직 할말이 많은데
날 다 알았다고 말하네
아직 남은 할 얘기가 많은데
다 내려놓고 싶어도 못해
누가봐도 못된 송아지가 난대
다 짊어지고 가기에는 안돼
힘이 부족하다는걸
누구보다 잘안대
난 정신적인 사고는 우물안에
같혀있었나봐
이건 꽤 무안해 지는대목
불안해 하지말아 아직난
살아있내 가능성은 무한대
거리를 걷다 뒤돌아 본다
무심하게도 금방 지나가
날 알아달라곤 말안해
시간이 지나가면 안다네
세월에 흔적도 흩어져만가
아직 할말이 많은데
날 다 알았다고 말하네
아직 남은 할 얘기가 많은데
거리를 걷다 뒤돌아 본다
무심하게도 금방 지나가
날 알아달라곤 말안해
시간이 지나가면 안다네
세월에 흔적도 흩어져만가
아직 할말이 많은데
날 다 알았다고 말하네
아직 남은 할 얘기가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