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어
우리가 사랑했던 이야기는
끝났어
입맞추던 달콤함도
끝났어
이젠 다신 사랑
않겠다며 울었어
그랬어
니가 내 위에 앉아
춤출때는 그랬어
시간이 멈춘것 같아
그랬어
이젠 다신 널 생각
않겠다 울었어
난 끊었던 담배를
오랜만에 다시 폈어
끊었던 독한 술을
마셔봤어 그랬어
정말 니가 없인
안된다고 우겼어
난 울었어
마지막이었지만
소리내서 울었어
좋았었던 기억이지 하면서
너를 다시는 생각
않겠다 울었어
그랬어
우리의 비밀스런 얘기들은
그랬어
너만이 날 알것같아
그랬어
눈을 감은 채
난 잠이 들길 바랬어
웃었어
눈물은 멈추지
않는데 웃었어
눈물이 흘러서
너를 가렸어
이런 내가 너무
바보 같아 웃었어
난 걸었던 그 길을
오랜만에 걸어봤어
버렸던 우리 흔적들을
따라왔어
그래서 정말 마지막이라며
전활 걸었어
난 울었어 소리내서 울면서
깨지 않는 꿈으로 이제
나는 잠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