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안간 내 위로
그대를 닮은 햇살은
떨어지고
평평한 하늘은
뭐라도 해보라 자꾸 재촉하네
욕 한번 시원케 해본 적 없는
내 작은 가슴은
오늘도 이렇게 멍하니
쭈뼛쭈뼛 거리며 서 있네
우리를 만든 예술가는
이런 우릴 허락 할까
작은 사람들아
우리 함께 노래하자
하늘도 우리 편이니
이 비싼 봄이 달아나기 전에
그대는 오늘 자유
아무 것도 묻지 않아요
겁내지 말고 해 봐요 괜찮아
자신을 믿기엔
우린 아직
너무 많은 걸
모르고
원하고 바랬던 건
어쩌면 이런 노랠 불러도
좋다는 허락
우리를 만든 예술가는
이런 우릴 사랑하네
작은 사람들아
우리 함께 노래하자
하늘도 우리 편이니
이 비싼 봄이 달아나기 전에
그대는 오늘 자유
아무 것도 묻지 않아요
겁내지 말고 해 봐요 괜찮아
작은 사람들아
우리 함께 노래하자
하늘도 우리 편이니
이 비싼 봄이 달아나기 전에
그대는 오늘 자유
아무것도 묻지 않아요
겁내지 말고 해봐요
괜찮아
이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