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나 너와나
난 널 잊지 못해
너의 그 감촉 그 손길
따스했던 온기까지
내 맘은 널 떠났지
하지만 다시 네게 전화해
오래된 습관처럼 너를 찾았지
아무런 말도 없이
넌 당연하다는 듯
또 다시 외로운 밤이면
우린 서로를 찾네
벗어날 수 없어
네 곁을 헤어진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끝인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네 곁을 헤어진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끝인걸 알면서도
<간주중>
벗어나는 것 시간이
해결해줄 꺼라 생각 하는 것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제자리인 걸
내가 꿈꾸는 것이
혹시 길을 잃어버린 도시
바라는 것 긍정적
생각과 태도 말하는 것
끝없는 삶에 대한 열정
그 모든 게 한순간 사라진다 해도
앞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는
나의 삶의 궤도
벗어날 수 없어
네 곁을 헤어진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끝인걸 알면서도
어쩌면 모든 게 추억일 뿐일까
이 사랑도 다 잊혀 질까
아무리 생각해도 널 잊는 게
내 맘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
벗어날 수 없어
네 곁을 헤어진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끝인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네 곁을 헤어진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끝인걸 알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