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 진실게임2
시작하시죠
그날 제가 바람피다가 제대로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말이죠, 루시는 원래 약속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데
그날따라..
약속시간보다 한시간 빨리왔어
방으로 들어선 루시의 눈엔 한 여자가 보였어
그여자 옆에는 벗은 모습의 아담이 함께잇었어
할말을 잃은 루시의 얼굴엔 슬픔이가득 눈물이 흐르고
하지만 아담 아무 표정없이 가만히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어
나는 그랫어 니가 불쌍한거라 아픈사람이라 그렇게 믿었어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아 내가 틀렸어 이미 알고 있었는데
변할 수 없어 이젠 끝났어!
일찍왔네 난 약속시간 지키는걸 좋아하는데
나가서 기다리지
뭐해 나가란 소리 안 들려?
넌 쓰레기야
뭐?
다 끝났어!
너 지금 나한테 총을 겨눈거야? 감히! 니가 나한테!
착각하지마 감히 라는말은 넌 사용할 수 없어 에릭이면 몰라도
아담은 벽에다 총을 쏘았어 두방을 쏘았어
잠시후 에릭이 뛰어들어왔고 루시는 울고있었어
루시는 밖으로 나가고 미친듯이 화를 내는 에릭
형 미쳤어 이해 못해 이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야!
이렇게까지 잔인할 수가 있어! 말했잖아 루시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이런모습 보이려 루시를 빼앗은 거야!
루시의 연인이었던 에릭
모든걸 빼앗겻다 생각한 에릭
가만히 쳐다보는 아담
소란 피우지마 아담 별일아냐
잠시 흥분한것 뿐야 그렇게 큰 소리 칠 필요 없어
내가 알아서 처리해 루시는 괜찮아
당장 그녀에게 사과해! 아니면 가만두지 않을꺼야!
온 세상에 형의 치부를 다 드러내고 싶지 않다면!
왜 니가 상관해 아직 못잊은거야!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잖아!
이대로 사건이 더 커지면 다치는것은 루시야 그만, 그만 해!
주인님 괜찮으십니까! 제가 들어갈까요?
뭘그렇게 난리야
오발사고야 별일없으니까 그만들어가봐
아담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마차를 불렀어
에릭은 기절한 캐서린깨워 마차로 데려다 줬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발사고라 적당히 둘러대
두방의 총성 울린 밤
그렇게 그 밤 지나갔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울린 총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