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움에 웃음마저 잃어버린 내게
손을 뻗어 밝게 웃어준 너
함께 웃고 함께 울던 오랜시간이 흘러
행복함에 익숙해 질때 쯤
세산엔 너 없이도 웃을 일이 많은 걸
그것을 깨닫게 해준 것이 너라는 것도 잊고 있었던거야
얼어붙은 내 가슴을 사랑으로 녹여준 너
그런 널 잊고서 밀어냈어
얼어붙은 네 표정을 외면하고 싶었던 난
변해버린 날 인정하기 싫었어
세상에 버려지며 다시 힘겨울 땐
많이 생각이나 내 어깨에 무거운 짐을 나눠들어준 너
미안해 그때는 몰랐었어
네 자신보다 더 나를 사랑해준 가엾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