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하나를 맞춰 내 맘 잠그려 하죠
두 번 다시 그 사람 들어오지 못 하게
숨조차도 쉴 수 없어 아파 견딜 수 없어
내 맘 걸어 다니고 있잖아요
발걸음에 내 마음 자꾸만 흔들리죠.
이러면 안 된다고 이러지 말라 해도
멈추려 하질 않네요. 참을 수도 없는데
흔들리는 내 마음 어떻게 해
나쁜 사람이네요.
왜 이제 내 맘에 들어와서
날 이렇게 아프게 하나요.
미워요 너무 미워 조금만 더 조금만
빨리 날 찾지 그랬어.
늦은 만큼 미워 또 그리워.
하루가 지나도록 무엇도 할 수 없죠.
이런 내가 아닌데 이런 사람 아닌데
어리석게만 보이죠. 아무리 애를 써도
그 사람이 생각 나. 또 생각 나
나쁜 사람이네요.
왜 이제 내 맘에 들어와서
날 이렇게 아프게 하나요.
미워요. 너무 미워.
조금만 더 조금만
빨리 날 찾지 그랬어.
늦은 만큼 미워 또 그리워.
어떻게 해도 가질 순 없죠
이젠 아무 소용없어. 이미 늦어 버린 걸
참아야하죠, 참아야 해. 아파도...
좋은 사람이라고...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고
나 이렇게 마음을 달래요.
내가 못된 거라고 나빠서 또 나빠서
그 사람 버린 거라고 그러면 참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