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바라봐 니가 사랑했던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나를
이제는 우리서로 해줄것이 없는걸까
우리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속에 우리가
함께한적이 언젠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 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밤이 그리워지네
날 바라봐 니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한참 떨어져 있으면
우린 서로의 마음을 알까
사랑이란 압박 그속에서 깨어날까
사랑과 이별의중간
그위에 서 있는 지금 우리는 뭔가
누가 누굴 용서하고
누가 누굴 사랑해야 하며
누가 누구를 위해 아파해야 하는걸까
사랑해 사랑해 말해도 멀어져만 가고
바람에 바람에 날려도 떨칠수는없어
그대와 나는 불행한날을
그네를 타듯 오고가네
차라리 헤어지자 언젠간
다시 만나면 그땐 온 세상에
신문지를 깔자 예전처럼
내 손톱을 그대에게 맡길께
다정히 짤라줘 그대품에 안길께
내 머릴 감겨줘 그땐
지금처럼 나를 다시
사랑해줘 사랑해줘
날 바라봐 니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옷장속에 옷들은
그대만을 기다리다 울고
빨갛게 발라보는 나의 입술은
또 사랑한단 그말만 되내이는데
그대를 사랑한게 죄인가요
이젠 그대를 놓아줘야 할땐가요
외로움에 하루하루 힘들지만
사랑이란 불어나는 거품같아
그럴수록 놓지못해 너란사람
그럴수록 잡고싶어 너란사람
날 바라봐 니가 사랑했던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