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함께 주 안에서 랄랄라
예수님과 함께라면 랄랄라
악의무리 물러가라 랄랄라
Say!
랄랄라라라라랄라
우리모두 춤을 추며 랄랄라
손뼉을치면서 랄랄라
신나게 소리치며 랄랄라
Say!
주일아침 예배 속에 나의 참회
기도는 새벽까지 마신 술이 입술 회개인가
이제 주님께 고백했으니 나의 죄는 깨끗해졌겠지
우리 집은3대째 믿는집안
독실한 크리스천
교회갈때 기본복장은 반바지와 슬리퍼
그리고 헌금으로 노래방가서 부르는 건
oh Hallelujah가 아닌 oh my love
세상속에서 그랬어 행복했어
집에 들어가서는 잠깐 두손을 모으고 저녁을 먹지
눈을 감았다 뜬 걸로 끝인 걸 또
일주일을 보내 훅 먼지사이
졸린 눈으로 또 교회를 가지
랄랄랄 라라랄랄랄
랄랄라라랄라 랄랄랄
랄랄랄 라라랄랄랄
랄랄라라랄라 랄랄랄
결코 상쾌하지않은 토요일날 오후에
찌부둥한 몸을 이끌고밖으로 나가네
터벅터벅들어간 곳 피씨방
한 구석퉁이앉아 하루 해가 저무네
나때문에 골치아픈 사람 몇몇 있는데
그중 한 명이 얘
무시한 채 친구 전화받고 찾아가 밤 새 술마시고
첫차타고 집에 가
부모님땜에 마지못해 교회가
몇백번 불러봐도 졸려오는 찬송가
암만 들어도 설교는 감동 안 돼
밤새마신 술땜에 내 속이 감당안 돼
나도 구원받고 천국 가고싶지만
흔히 말하지만 신앙심의 수준이 안 돼
그렇게 고민하며 태워 담배 한 개비
누구나 할 수 있는 기회 또 이게 내기
랄랄랄 라라랄랄랄
라라랄랄랄 랄랄라라랄라
랄랄랄 라라랄랄랄
랄랄라라랄라 랄랄랄
주일아침 열 한시 십분 아직 예배에 오지않은 내 친구에게
다급히 전화를 걸어
마침 자고있는 내 형제여 내 말좀 들어보게나
니가 태어나기 전 아주 먼 옛날
저 하늘에서 너의 영혼에 예수그리스도라는
사랑의 씨가 뿌려졌지
저 평원에 수 천개의 씨가 뿌려져도
옥토에 뿌려지면 잘 자라지만
메마른 땅에 뿌려지면 그건 쭉정이처럼 자라지
니가 태어난 지 벌써 스무해
누구에게나 그건 겉사람이지 속사람은 어린아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
이제 말씀의 거름으로 자라야 해
언젠간 세상 가장 큰 나무가 돼
랄랄랄 라라랄랄라
랄랄랄 라라랄랄랄
랄랄라라랄라 랄랄랄
모두함꼐 주 안에서 랄랄라
예수님과 함꼐라면 랄랄라
악의무리 물러가라 랄랄라
우리모두 춤을추며 랄랄라
신나게소리치며 랄랄라
즐겁게 찬양하며 랄랄라
everybody getdown 랄랄라
쿵따리쿵짝 랄랄라라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