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엔 이름 모를 사람들이 술에 취해 주정하며
원인 모를 고통 속에 울부짖지만
다들 나몰라라 앞만 보며 바쁘게들 지나가지
대체 그들은 지금 행복한걸까?
어쨌건 생각대로 된건 아직 아무것도 없어
그래 난 아직도 아무것도 해낸게 없어
다시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 계속 더 버텨가고
이런게 바로 인생인걸까?
수도없이 많은 세상 사람들 중에
누가 더 행복하고 보람되게 살아온걸까
누가 성공했고 누가 전부 실패한걸까
그중에 나는 어디 속해 있을까
그래 지금까지 놓쳐왔던 수 많았던 순간들을
이제와서 돌이키며 후회하지만
인생은 아직 많이 남아있고
계속 후회 하다가는 병신같이 주저 앉겠지
우린 어디로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