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다했으면 일어나자
바쁜 척 말했지
속으론 펑펑 울면서도
삼키고 또 삼켰어
울어 버리면 널
나쁜 사람 만들고 말 테니
그래 그래 볼게
내가 사랑 참아볼게
버려진 내 사랑에 뭘
또 바라고 바라겠니
술 한 잔 마셔도 괜찮을까
또 술 한 잔 마시고 울어볼까
바라던 사랑
다 그렇듯 그렇게 떠나고
사랑해 본 자만 느낄꺼야
늘 사랑이 사랑을 울게 하는 걸
잊고 싶어
변하고 바뀐 것 하나 없어
너만 없을 뿐야
너 숨어 있는 틀린그림
같은 세상이지만
나 어떻게든 억지로라도
찾고 또 찾을게
그래 그래 볼게
내가 한번 참아볼게
버려진 내 사랑에 뭘
또 바라고 바라겠니
술 한 잔 마셔도 괜찮을까
또 술 한 잔 마시고 울어볼까
바라던 사랑
다 그렇듯 그렇게 떠나고
사랑해 본 자만 느낄꺼야
늘 사랑이 사랑을 울게 하는 걸
언제나 보고싶어
넌 버리고 버려도 내게 있지
넌 찾아도 찾아도 내겐 없지
보낼 수 없는 사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