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봄 봄봄봄봄 새 봄은 돌아왔건만
가신 그대 모습이 다시 그리워
진달래 피는 언덕 속삭이던 냇가에
봄이 오면 옛추억이 새롭습니다
봄봄 봄봄 봄봄봄 옛 봄이 그리워라
봄봄봄봄 봄봄봄봄 새 봄은 돌아왔건만
허물어진 마음에 꽃필 그 날을
들장미 꺽어들고 노래하던 그 옛날
애달픈 그 모습은 간 곳이 어디
봄봄 봄봄 봄봄봄 옛 봄이그리워라
봄봄봄봄 봄봄봄봄 새 봄은 돌아왔건만
마지막에 가는 길 웃는 그 얼굴
말없이 쳐다보는 맑고 푸른 하늘은
피어 오르는 젊은이의 순정이라오
봄봄 봄봄 봄봄봄 옛 봄이 그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