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때가 좋았을수도 있지
지갑엔 젖과 꿀이 흐르고
뭐든지 할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끝내주는 여자와 잘 빠진차
탄탄한 몸에 명품까지
밤에 킹카였을지도 모르지
흘러간 영화를 보면
와인들을 누르더라도
인생은 되돌릴수 없지
좋았던 시절은 한여름밤의 꿈
술자리에 안주거리지
그래 그때가 좋았을 수도 있지
왕년엔 무용담 끝이 없구나
오늘도 압구정에 바람부는데
그래 그때는 그랬을수도 있지
가방엔 막수건전있고
집회장엔 열열종열이었을 수도 있지
종로 명동 을지로 퇴계로
부엌은 학교앞 시청앞에서
백골당과 맞장을 떴을 수도 있지
흘러간 영화를 보면
이 와인을 누르더라도
인생은 되돌릴수 없지
좋았던 시절은
한 여름밤의 꿈
술자리의 안주거리지
그래 그때는 그랬을 수도 있지
너의 운동은 총만있구나
오늘도 종묘앞엔 깃발 나부끼는데
오늘도 종묘앞엔 깃발 나부끼는데
밖에들 바보일랑 엿 바꿔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