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바라던 모든것들을
하나씩 채워넣었던 나의 일기는
너무 오래돼버린 작은 소년의
헛된 꿈으로 남아버린걸까
낡고 빛바랜 나의 사진첩 속에
가득히 채워진 환한 웃음은
거울속에 비춰진 지금의 나에게서는
찾을 수 없게 되어버린걸까
잊혀진 또 잊혀진 내 많은 꿈들을
어디서부터 난 지워버렸나
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 남아
나를 기다리며 애타게 울겠지
도대체 난 뭘 찾아 헤맸나
잊혀진 또 잊혀진 내 많은 꿈들을
어디서부터 난 지워버렸나
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 남아
나를 기다리며 애타게 울겠지
도대체 난 뭘 찾아 헤맸나
항상 나만을 위해서 사는 매일
하지만 내가 얻은건 도대체 뭔지
내가 만일 다른 길을 걸었다면
거울 속의 난 웃을 수 있을까
그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