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사라져간 산길
주인 없는 바다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
밤이 오면 싸워왔던 기억
일기를 쓸만한 노트와
연필이 생기지 않았나
내 마음대로 그린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 날들
바보같이 지난 날들
그래도 너는 좋지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린
태어났으니까
저 푸른 하늘 구름 위에
독수리 높이 날고
카우보이 세상을 삼키려 하고
총성은 이어지네
TV속에 싸워 이긴 전사
일기쓰고 있는 나의 천사
도화지에 그려질 모습
그녀가 그려갈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날들
바보같이 지난날들
그래도 우린 좋지아니한가
강물에 넘칠 눈물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이 멋지지 않았는가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날들
바보같이 지난날들
그래도 너는 좋지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리
같이 있진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리
태어났으니까
좋지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린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리
어디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