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면 언제나 그랬듯
그녀가 내 곁에
포근히 잠들어 있죠
눈부신 햇살이 창문을 두드려요
일어나 봐요
하루를 이제 시작해야죠
따뜻한 커피잔에
그대 미소가 춤을 추네요
아무 말 하질 않아도
마냥 행복해요
난 정말 그댈 사랑해요
상쾌한 바람에
오늘도 집을 나서요
저 멀리서 그녀가
날 보며 손 흔드네요
비가 와도 좋아요
바람이 불어도 좋아요
내 맘 속은 항상
맑게 개인 하늘이죠
그녀가 잠시라도
날 위해서 웃어준다면
너무나 행복해서 눈물이 나겠죠
난 정말 그댈 사랑해요
하루가 지나고 집으로 돌아올 땐
나도 몰래 발걸음이
자꾸만 빨라만 져요
꽉 막힌 찻길도 복잡한 만원버스도
그녀에게로 가는
이 길을 막을 순 없죠
그녀가 잠시라도
날 위해서 웃어준다면
너무나 행복해서 눈물이 나겠죠
난 정말 그댈 사랑해요
그녀가 잠시라도 멀어진다면
너무나 슬퍼서 아무 일도 못하겠죠
난 정말 그댈 사랑해요
난 정말 그댈 사랑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