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처럼 스쳐오는 이 밤
안개처럼 보이는 거리
꿈길 속에 들려오는
사랑의 애절한 노래
파도처럼 밀려오던 사랑
바람처럼 간 곳이 없네
꿈 길에도 방황하던 사랑아
지금은 어디
향기없는 오월의 장미
사랑을 잃은 어두운 마음
잎새마다 흐느끼는 밤 이슬
잊어야 하는 아픈 이 내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사랑의 죄로
소리없이 오늘 밤도
이렇게 울어야 하나
향기없는 오월의 장미
사랑을 잃은 어두운 마음
잎새마다 흐느끼는 밤 이슬
잊어야 하는 아픈 이 내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사랑의 죄로
소리없이 오늘 밤도
이렇게 울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