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물가에 자운 안개 걷히고
멀리서 달려오는 기차 푸른 불빛
지난밤 어둠뚫고 내리던
사나운 빗줄기는 어디로 갔나
쏟아지는 싱그런 아침 햇살 속에
가슴깊은 두려움도 사라져 갔네
이것이 아침마다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내게 내게 큼이라
이것이 아침마다 아침마다 새로우니
나를 향한 성실하심 내게 큼이라
주의 구름이 내 기도 가리시던
서럽고 고단한 그 많은 나날들
너무도 곤한 꿈은 아니었는지
모든게 곤한 꿈은 아니었는지
깨어보니 난 어느새 순한 사람되어
그 맑고 맑은 아침빛에 물들어있네
이것이 아침마다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내게 내게 큼이라
이것이 아침마다 아침마다 새로우니
나를 향한 성실하심 내게 큼이라
이것이 아침마다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내게 내게 큼이라
이것이 아침마다 아침마다 새로우니
나를 향한 성실하심 내게 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