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소녀의 울음소리를 들었어
잊고 있던 일들을 내게 소리치고 있었어
젊은날의 질주를 내 등뒤의 너에게
너의 웃는 얼굴 꽃잎 휘날리며...
잃어버린 얘기속에 너의 목소리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이젠 이런비는 싫어 자꾸 날 두렵게해
그날도 비에 웃는 널 보았어
이제는 널 볼 수 없단걸 알아 하지만 내게 남아 있는 건
그리움 그곳엔 모든게 다있었지 또 한번 날 다시 데려가주렴
이제는 뒤돌아버린 세월에 기대어 이 몸다 부서지려고 해
언젠가 네게 있었던 또 다른 세상에 나 다시 데리고 가줘요
이른 아침 아니 새벽 비가 내려 모든걸 덮어 버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