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녕 작사, 작곡
내게는 너무도 멀어 저 골목 돌아 너의 집
세상 끝, 그보다 멀어 끝내 닿지 못하는 걸
널 보낸 이별은 많은걸 늘게했어
강물같은 눈물과 한숨, 혼자 속에 묻힌 그리움과
혼자 잠드는 법, 기다림까지
바람은 너에게 불어 다시 또 실려온거야
언제나 말없이 보다 홀로 돌아가곤하지
니 곁으로 오면 가슴 따뜻해지고
그럼 며칠은 살 수 있어 작은 행복으로
나와 같은 세상 사는 너와
다시 올거라고 너의 사랑이 지나면
잠든 시간의 기억위로 돌아올거야
그날을 믿기에 살 수 있는걸
아픔 속에서 나를 견디는 건 너뿐인걸
그날까진 오늘처럼 견디다 견디다 더는 힘들 때
멀리서 숨어 널 보고 가면 돼 눈물처럼
차를 타면 몇분, 볼 수 있는 내 사랑인데
세상엔 너에게로 가는 길 없는지
돌아올거야 그날을 믿기에 살 수 있는걸
아픔 속에서 나를 견디는건 너뿐인걸
그 날까진 오늘처럼 견디다 견디다 더는 힘들 때
멀리서 숨어 널 보고 가면 돼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