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대못
꽃댕기
사랑의 대못을 가슴에 박아놓~고
소리없이 떠난사람아 잘가라 잡지~않겠다
우리 인연이 여기까지라면 잡아도 소용없겠지
이정표없이 떠도는 가랑잎이되어
서리맞고 지쳐울다가 후회하며 날 생각하겠지
사랑의 꿀잠을 품속에 안겨놓~고
살며시 떠난사람아 잘가라 잡지~않겠다
너의 사랑이 거기까지라면 잡은들 어디쓰겠니
세찬 바람이~부~는 모퉁이에서서
갈곳을잃고 지쳐울다가 후회하며 날 생각하겠지
(후렴) 서리맞고 지쳐울다가 후회하며 날 생각하겠지
후회하며 날 생각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