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주

그대 날 찾아 올 줄 알았어요
그대 날 기다릴 줄 알고 있었죠
오랜 시간이 기다림으로 눈물로 지나갔지만
내 목숨보다 귀한 사람은 오직 그대뿐이죠

그댄 나의 숙명
거친 나의 손잡고
그댄 나의 숙명
아이처럼 웃으리

그대 비 와도 전해지는 꽃 향기였죠
그대 내 노래 속의 주인공이죠

오랜 시간이 기다림으로 눈물로 지나갔지만
후회 없어요 그댄 내 맘을 떠난 적 없어요

그댄 나의 숙명
거친 나의 손잡고
그대 나의 숙명
아이처럼 웃으리

그댄 나의 숙명
수만 번 입을 맞추며
그댄 나의 숙명
뜨거운 사랑을 나누리

사랑 애처롭고 서러워요
난 아직 꿈을 꿔요 그대 오는 날
나의 문을 두드리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