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지 지금 나 보는 거 맞지
마치 술래잡기하듯이
다가가면 네가 도망갈까
지금도 한 걸음 뒤에 있어
아침 햇살 같은 너의 미소
볼 때 마다 두 볼은 발그레
이런 내 마음 들킬까 봐 겁나
아무도 모르게 숨겨버렸네
사랑은 숨바꼭질이 아니라서
티를 좀 내야 시작할 수 있다고
혹시 나와 마음이 다르다면
혼자 바보같이 보일까 봐
너를 더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상처를 받을 것만 같아 두려워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만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걸
요즘 내 마음 오르락내리락
이건 마치 도레미파 미레도
너의 시선 눈빛
나를 향해 있는 것 같아
사랑은 숨바꼭질이 아니라서
티를 좀 내야 시작할 수 있다고
혹시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혼자 오해하는 건 아닐까
너를 더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내 마음 숨길 수 없어 어떡해
바보 같은 모습이 보인데도
용기 내 한 걸음 다가갈래
사랑은 숨바꼭질이 아니라서
티를 좀 내야 시작할 수 있다고
혹시 나와 마음이 다르다면
혼자 바보같이 보일까 봐
너를 더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내 마음 숨길 수 없어 어떡해
바보 같은 모습이 보인데도
용기 내 오늘은 고백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