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엄마엄마

이연실


엄마 일 가는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 엄마 나 죽거던
앞산에 묻지말고
뒷산에도 묻지말고
양지 좋은 곳 묻어주
비오면 덮어주고 눈오면 쓸어주
내 친구가 나 찾아도
엄마 엄마 울지마
논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 기럭 기러기 날아 갑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찾으며 날아 갑니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밤
시골집 뒷산길이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이연실 가을밤 엄마엄마  
이연실 가을밤 엄마엄마  
이연실 찔레꽃 &엄마엄마 &가을밤 (포크송)  
이연실 찔레꽃 &엄마엄마 &가을밤 (포크송) (통기타)  
현진우 엄마엄마  
옛가요모음 찔레꽃(이연실)  
(90) 이연실-목노주점  
JK 김동욱 찔레꽃 (이연실)  
김동욱 찔레꽃(이연실)  
이연실 찔레꽃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