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사람

임우진


먼지가 된 것 같아 아무 짝에 쓸모 없는
이젠 존재마저 희미해진 것 같아
사람들은 모두 내게 뒷모습을 보여
저마다의 바쁜 걸음으로 사라져 가

한 순간 모든게 무너진 것 같아
맺힌 물 방울을 뒤돌아 몰래 닦아내려던 내게

고마워요 다가와 준 사람
고마워요 날 알아준 사람
고마워요 나 모든걸 다 놓고 싶을 때
내게로 다가와 손내밀어준 그대

인형이 된 것 같아 아무런 의지도 없는
그저 되는대로 하루하루를 살아져가
이세상은 왠지 나와는 상관이 없어
내 키를 훌쩍 넘긴 울타리가 서있어

한 순간 모든게 무너진 것 같아
맺힌 물 방울을 뒤돌아 몰래 닦아내려던 내게

고마워요 다가와 준 사람
고마워요 날 알아준 사람
고마워요 나 모든걸 다 놓고 싶을 때
내게로 다가와 손내밀어준 그대

지금까지 나 참 힘들었어요
아무에게 말은 못했지만
이 한마디를 늘 참아왔어요
나 약한 마음이 드러나지 않게
고마워요

고마워요 다가와 준 사람
고마워요 날 알아준 사람
고마워요 나 모든걸 다 놓고 싶을 때
내게로 다가와 두 손 잡아준 그대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전설 고마운사람  
임우진 오늘 날씨 맑음  
임우진 무서운 시간  
임우진 그녀는 모르죠  
임우진 혼자 걷는 길  
임우진 할말을 하지 못했죠  
임우진 아름다운 사람  
임우진 부족한 나  
임우진 할 말을 하지 못했죠  
임우진 쉬는 시간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