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시나위


어느날 아침에 나는 벌레가 되어버렸지
변명할 수없는 침묵 속으로 파묻혀 버렸지.

bri 의지의 한계를 시험당하며
가족의 외면을 바라만 본다. 어둠 속에서

cho 두 손을 나에게 주오
기댈수 있는 피난처를
두손을 나에게 주오
증오하지 못하는 눈으로

더듬이 끝에 더러운 타액
갈라진 음성 숨겨진 독설
버려진 벌레 더러운 변신
변신 예 변신 예

영원한 침묵의 항해속으로 표류하면서
사랑할 수없는 버려진 나를 숨기려 하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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