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위로

김거지


서투름은 오래 돼버린
습관이나 버릇같은거라

연습해요 말장난 같은
농담을 난 연습해요

위로의 말은 늘 식상하고
습관이나 버릇같은 말만

매일같이 연습해도
내 위로는 심심해요

침대 맡에서
우리 즐겨듣던 노래처럼
나의 위로가
너무 옅지도 짙지도 않았으면 해

너의 집 앞에서
우리의 짧은 입맞춤처럼
나의 위로가
너무 얕지도 깊지도 않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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