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을 사랑한 겨울처럼
나 그렇게 그댈 기다립니다
단 한번 스칠 수 있을까
바라보는 일 나의 전부니까
기다리고 기다린 그대 올까요
아프고 또 아픈 날 그댄 알까요
시간을 건너가도
시들지 않는 마음 하나
바람결에 들려온 그대 목소리
햇살에 내려앉은 그대 그 미소
손에 닿지 않아도
나는 느낄 수 있죠
많은 사람 중에 단 한 사람
나에겐 전부가 된 한 사람
언젠가 내게 올 거란
작은 욕심에 버티는 나니까
기다리고 기다린 그대 올까요
아프고 또 아픈 날 그댄 알까요
시간을 건너가도
시들지 않는 마음 하나
바람결에 들려온 그대 목소리
햇살에 내려앉은 그대 그 미소
손에 닿지 않아도
그댈 느낄 수 있죠
시간이 멈추고 세상 날 버려도
나는 그대만 원하고 바라죠
어디라도 그대를 찾아갈게요
결국에는 그대에 나 닿을게요
모든 걸 다 잊어도
지울 수 없는 기억 하나
바람결에 들려온 그대 목소리
햇살에 내려앉은 그대 그 미소
단 하나만 바라요
내 곁에 그대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