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하늘에 구름달 (With 새암)

날밤깐 프로젝트
앨범 : 먹하늘에 구름달
작사 : 다온
작곡 : 다온


너 진짜로 간거니 다시 올 수 없는 곳
웃음없는 표정으로 누워있는 것까지도
어찌 그리 예뻐 하늘님의 사랑 받겠구나
영겁의 강 건너지 말아
가진 것 없는 내 생에 넌 유일하단 말야
처음으로 맘에 담은 여인이란 말야
내게는 오로지 너 하나란 말야
기억을 잃는 대도 가슴이 널 찾을테요
마음이 널 잊어도 내 온 몸이 너를 보면 또
다시 맘에 담겠지
허나 넌 마지막 그 순간까지
내가 아닌 그 사람을 걱정하는구나
너를 가지고도 지키지못한 그 사람을
한걸음 한걸음 널 바라고 원한 마음을
지켜줄테요 그대가 먹하늘에 구름달처럼 캄캄해도
한걸음 한걸음 널 바라고 원한 마음을
눈물이 흐르는 길따라 날아 찾아
그 사람이 못한 걸 내가 할게
저 해는 너를 품어 찬란히 빛나노니 나홀로 울적이네
이리오너라 바람이여 이 내 모든 눈물 하늘에 전해주오
당신을 원망해요 나 원망해요
모든 것을 다 가진 당신은 왜
내게 그녀를 앗아간 당신은 왜
지키지도 못하고 보냈죠
무엇이 그리도 힘들었기에
그녀 하나 지키지 못하고 보낸 겁니까
대체 뭐가 당신에겐 중요한가
나라면 나라면 안 그랬을텐데
기억을 잃는 대도 가슴이 그녈 찾을테요
당신이 그녈 잊어도 내 온 몸은 그녈 보면 또
다시 맘에 담겠지
허나 넌 지키지 못할거면서
대체 왜 내게 그녀를 허락하지 않고
그녀의 마지막을 위로하지 않는지
한걸음 한걸음 널 바라고 원한 마음을
지켜줄테요 그대가 먹하늘에 구름달처럼 캄캄해도
한걸음 한걸음 널 바라고 원한 마음을
눈물이 흐르는 길따라 날아 찾아
그 사람이 못한 걸 내가 할게
저 달은 너를 품어 찬란히 비추노니 나홀로 그리우네
이리오너라 바람이여 원통한 내 맘 다 하늘에 전해주오
나였다면 지켰을 것이다 내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너 하나만큼은 꼭 지켰을 것이다 부디 다음 생에는
나의 연이 되주오 나의 것이 되주오
그러지 못할 거라면 그러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사람 아닌 물건으로라도 난 너의 것 그리 태어나게 해주오
저 해는 너를 품어 찬란히 빛나노니 나홀로 울적이네
이리오너라 바람이여 이 먹먹한 내 맘 하늘에 전해주오
저 해는 너를 품어 찬란히 빛나노니 나홀로 울적이네
이리오너라 바람이여 이 내 모든 눈물 하늘에 전해주오
(저 달이 너를 품어 나 홀로 내 님을 그리워하네
바람이여 내 마음 다 하늘에 전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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